경제·금융

[클릭성공창업] 이미영 ‘장기범 음악교실’ 송파지점 사장

“음악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장기범의 음악교실`(www.unikidmusic.co.kr) 송파지점의 이미영 사장(43)은 “바이엘이나 소나타 같은 딱딱한 클래식 교육으로 음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는 없다”며 이같이 강조한다. `장기범의 음악교실`은 아이들에게 어떤 음악이든지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기초적 소리탐색과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음악을 익히게 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장은 “장기범의 음악교실 교재는 전무후무할 정도로 훌륭하다”며 “처음에는 꼭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도 이런 좋은 교재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업을 시작하려면 방문 지도교사들이 연구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평 정도의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이 좋다는게 이 사장의 설명. 사무실을 임대하는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2,500만~3,5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이 사장은 덧붙였다. 이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1 방문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선생님들의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원인 선생님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한 마음으로 회원들을 대해야 한다는 것. 또 부모들은 교육과정 중간에 바뀌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일터가 마련돼야 한다고 이 사장은 역설한다. 그녀는 현재 몇 달도 안돼 1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개념 음악학습지라는 게 입소문으로 알려져 인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멀리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분이 있을 정도라고 말한다. 그녀는 “5월 회원수 150명 돌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억지 마케팅을 하는 대신 아이들에게 음악이 얼마나 즐겁고 아름다운 것인지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2) 577-1230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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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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