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광명역세권 3사3색 주상복합 대전

대우·GS·호반 10월부터 분양

광명역 푸르지오 조감도

광명역 파크자이 조감도


●푸르지오

단지 내 어린이집·바로 앞 초교… 수변공원 맞닿아 주거환경 쾌적


●파크자이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 새물공원 등 녹지 조망권 우수

●호반베르디움

2000여가구 대단지 프리미엄…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 가까워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 일대에서 대우건설·GS건설·호반건설이 주상복합 분양으로 격돌한다. 업체 3곳이 쏟아내는 물량만 4,000여가구에 달하는데다 모두 광명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광명역 인근에 코스트코가 입점해 있고 오는 12월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 본점과 롯데아울렛 광명점 개장이 예정돼 있어 쇼핑 및 교통 중심지로서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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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이달 중 '광명역 푸르지오' '광명역 파크자이'에 이어 다음달 '광명역 호반 베르디움'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 R공인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입주한 '광명해모로이연' 아파트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많다"며 "KTX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20분 이내면 닿는데다 세종시 접근성도 높아 입주 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역 푸르지오, 주거 쾌적·교육 프리미엄 특징=대우건설이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할 예정이고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남쪽으로 수리산 조망이 가능하고 수변공원이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지상 42층 아파트 5개동과 14층짜리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임에도 전 가구를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아파트는 △59㎡(이하 전용면적) 210가구 △84㎡ 320가구 △103㎡ 110가구 등 640가구, 오피스텔은 24㎡ 단일면적 143실로 구성된다. 특히 59㎡C 타입은 소형이지만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서비스 면적으로 확장되는 공간이 넓어진다. 59㎡에서 보기 드문 안방 드레스룸 공간이 넓게 확보되며 더불어 안방 측벽이 확장되면서 2.5평 정도의 확장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주방에도 팬트리장이 설치돼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됐다"고 말했다.

◇광명역 파크자이, 초역세권에 뛰어난 조망권=GS건설이 이달 중 선보이는 '광명역 파크자이'는 세 업체가 공급하는 주상복합 중 광명역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KTX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 도심 및 지방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대규모 녹지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도 특징이다. 안양시가 조성하는 17만㎡ 규모, 축구장 20배 넓이의 새물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지 조망권을 갖췄다. 새물공원은 아파트 입주(2017년 7월) 이전인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총 1,211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지상 37층 7개동, △59㎡ 285가구 △84㎡ 440가구 △95㎡ 가구 150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23층 1개동, 24~39㎡ 336실이다. 천장고가 아파트 2.4m, 오피스텔 2.7m로 다른 주택보다 각각 10㎝, 30㎝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59㎡의 경우 광폭거실을 적용했고 84㎡ 이상에는 전 가구에 알파룸을 제공한다. GS건설의 대표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와 별도로 건물을 지어 도서관을 제공할 예정인 것도 특징이다.

◇2,000가구 대단지 돋보이는 광명역 호반베르디움='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은 연내 분양하는 광명역세권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상 42층 12개동 2,028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아파트는 △59㎡ 440가구 △84㎡ 740가구 △98㎡ 250가구 등 1,430가구다. 오피스텔은 29∼34㎡ 598실이 들어선다.

대단지 프리미엄과 동시에 상업시설이 가장 가까운 장점도 갖췄다. 광명역 북쪽에 자리잡은 코스트코·이케아·롯데아울렛 등을 이용하기 쉬워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광명동 J공인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이나 GS건설에 비해 브랜드 평가가 낮기는 하지만 대단지인데다 광명역과 상업시설 모두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판교신도시 '호반써밋플레이스'에서 선보여 큰 성공을 거둔 상업시설 '아브뉴프랑'을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에도 적용할 예정인 것도 특징이다. 판교 아브뉴프랑(연면적 2만7,000㎡)에 버금가는 광명 아브뉴프랑(연면적 2만3,000㎡)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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