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중동포 단기비자 90일로 확대

현행 15일로 제한된 재중동포(조선족)의 국내 단기방문 기간이 최대 90일까지로 확대된다.정부는 21일 재중동포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단기 방문사증(비자) 발급기간을 재외공관장 재량으로 90일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재중동포 불법 체류자의 자진출국기간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 자진 출국하면 범칙금을 면제하고 재입국 규제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6월에는 한·중 인터폴관계자회의를 개최해 경찰관 상호 파견을 추진하고 한·중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재외동포재단 기금 2만2,500달러를 재원으로 올해 중 동포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중국진출 한국기업이 동포 고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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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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