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우즈베키스탄 가전공장 증설

◎연산/TV 30만대-VCR 20만대규모로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3천만달러를 들여 우즈베키스탄 가전종합공장 생산라인을 증설, 컬러TV의 연 생산규모를 30만대, VCR는 20만대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번 증설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매출을 작년보다 50% 늘어난 1억5천만달러로 확대하는 한편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 공장증설로 독립국가연합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경쟁에 대비할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갖추게 됐는데 현지물량은 전량 현지에서 공급한다는 전략으로 수요증가에 맞춰 생산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핵심부품공장을 이른 시일안에 설립해 현지화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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