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u보금자리론' 인기타고 주택대출 급증

중기대출 증가세 전환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의 인기로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 증가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04조7,51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조2,334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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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년 10월 한달새 1조2,458억원 증가한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시중은행의 주택대출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월평균 6,300억원 증가에 머물렀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u보금자리론을 단독 판매하는 기업은행의 지난달 주택대출 증가액은 8,00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라며 “시중은행의 주택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6월 중 출시된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인기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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