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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끝장토론 잘 한 것 같습니다." 外


▲"끝장토론 잘 한 것 같습니다."-정옥임 한나라당 국회의원,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여야 간 벌인 토론을 통해 의문도 풀고 왜곡된 주장도 교정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시는 끔찍한 상황을 극복할 괴로운 통과의례를 선사한다."-문학평론가 김응교, 좋은 시는 공허한 희망을 찬양하거나 함부로 위로하는 대신 되레 제대로 절망하고 있는지를 묻는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염홍철 대전시장,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대전이 7대 특광역시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다면서. ▲"지난 3년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 19일 이대통령으로부터 수교훈장을 받으면서 감회가 벅찼다고. ▲"잡스는 타고난 재능의 99%를 소진하고 떠난 행운아."-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스티브 잡스를 그리워하면서. ▲"뽀로로도 처음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뽀로로는 거듭되는 실패를 딛고 도전을 통해 차별화하는 과정에서 성공의 길이 열렸다면서. ▲"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중요한 조직운영체계는 신상필벌이다."-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상필벌이 작동하지 않는 조직은 기강이 무너진다면서. 기체결함으로 대통령전용기가 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던 경호처에서 내곡동 사저 논란이라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고.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감성적 암부터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경영컨설턴트 스티븐 JR. 코비, 행복해지고 싶다면 비판ㆍ불평ㆍ비교ㆍ경쟁ㆍ언쟁 등 다섯 가지 마음의 암을 먼저 없애야 한다면서. ▲"마지막 남은 하나로 열심히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구창환 인맥경영연구소 소장, 10장의 종이에 갖고 싶은 10가지를 각각 쓰고 하나씩 버리면서 욕망을 정리하고 마지막 한가지를 붙들고 집중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명석과 아둔의 차이는 고집에 있다."-혜민스님, 명석한 이에게 일을 시키면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고 배운 대로 하지만 아둔한 사람은 배울 생각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 일을 망치고 만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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