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종대표ㆍIT주 대거추천

증권사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유망종목을 추천했다. 특히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거래소 업종대표주와 코스닥 IT(정보기술)부품주가 매수 추천의 주류를 이뤘다. 복수추천을 받은 종목은 고려아연으로 국제 아연가격이 지난 2001년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고려아연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모비스도 기존 수익원인 A/S용 부품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돼 복수추천 종목에 합류했다. 업종대표주 추천도 잇따랐다. 전기전자의 삼성전자와 삼성SDIㆍLG전자, 화학의 LG화학, 유통의 현대백화점, 운수장비의 현대차, 건설의 대림산업, 금융의 신한지주ㆍ국민은행 등이 추천대상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휴대폰과 LCD(액정표시장치) 부품주가 관심대상으로 떠올랐다.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의 수혜주인 인터플렉스가 복수 추천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일전자ㆍ아모텍ㆍKH바텍 등 휴대폰 부품주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티에스엠텍과 알티전자 등 LCD 장비주도 업황개선 기대감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종목군으로 분류됐고 태광과 NHN도 관심종목으로 추천됐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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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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