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오포면에 12만평의 대규모 가족봉안묘가 들어선다.
재단법인 시안과 대우건설은 오는 20일부터 광주시 오포면 능평리에 조성중인 가족 봉안묘 ‘시안(時安)’을 분양한다.
총 1만3,000기 규모로, 시안측은 우선 1,036기를 시범 분양한 후 연내에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봉안시설은 총 18종으로, 1기에 8위에서 최대 36위까지 모실 수 있다. 분양가는 12위 기준으로 2,000만~3,000만원선이며 분양계약자에게 영구 사용권이 주어진다.
수원과 광주를 잇는 국도43호선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 강남에서 30여분, 분당신도시에서는 10여분이면 닿는다.
석물 내부를 이중구조로 설계해 온도변화에 따른 결로ㆍ결습 현상을 예방하는 한편 진출입 동선을 분리해 성묘객들이 겪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했다고 시안측은 설명했다. 1577-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