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은 27일 김광영 전 농협선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조사부를 거쳐 재무관리단 단장·서울대지점 지점장·농협금융지주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농협선물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선물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이라며 “앞으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선물이 농협금융지주에 편입되면서 농협의 다양하고 방대한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돼 발전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