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사이버 은행원] 한미은행 '나한미 대리' 재테크 전문상담

가상(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미모의 재테크상담 은행원이 나타났다.화제의 주인공은 한미은행이 개발한 사이버 PB(PERSONAL BANKER)인 나한미(29·여) 대리.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가상현실 은행원이다. 나대리는 1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상담 활동을 시작했다. 한미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ORAMBANK.COM)에 들어가면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처럼 사이버PB 나대리의 재테크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다. 나대리는 특히 개인별 포트폴리오 구성과 세무, 부동산 상담에 자신있다고 한다. 한미은행 입행 5년차인 나대리는 70년 3월16일생의 미혼 여성. 한미은행의 C.M.O(CHIEF MARKETING OFFICER) 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활달한 성격으로 여가시간에는 스쿼시와 수영을 즐기고, 한번 시작한 일은 꼭 매듭짓는 꼼꼼한 성격. 한미은행은 대부분의 사이버 캐릭터가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나한미 대리는 봉사·사회활동에 전력하는 캐릭터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립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