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보건설 해외공사 제3업체 물색/제일은,자금지원도

한보건설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한보건설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한보건설이 시공중인 해외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제3의 시공자를 물색, 공사를 계속하고 그동안에는 보증 한도내에서 추가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제일은행 강락원이사는 21일 『해외공사 계약서에 시공사가 부도나면 위약금을 물도록 돼 있으나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3의 시공사를 빨리 물색, 공사를 계속하고 계약이행보증(Performance Bond)한도내에서 추가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이행보증이란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을 경우 발주처가 입는 손해를 보상해 주는 보증을 말한다. 한보건설은 현재 필리핀 카섹난 다목적댐, 인도네시아 타만왕그랙 콘도 및 쇼핑센터 등 4건에 총 도급규모 4억7천4백만달러의 해외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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