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홈쇼핑, 당초 예상보다 영업레버리지 약화 전망-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5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영업레버리지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금년 중 현대홈쇼핑 주가는 KOSPI 대비 약 19%p의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원화 강세 등 매크로 환경과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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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2013년 PER이 9.8배로 높아져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으로 축소되었으며 1분기 현재 낮은 한자리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SO송출수수료 인상 부담으로 영업레버리지가 예상보다 약화될 가능성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취급고는 3.7%, 인터넷쇼핑몰이 11.1% 성장한 반면, TV판매액이 1.1% 성장에 그쳐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보험 판매 증가(약 7%)와 고마진 유형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GP마진 개선(30.3%,), 여타 판관비 억제에도 불구하고, 송출수수료 증가(+23%)가 레버리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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