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떠오르는 오창지구 대해부/한라건설] 한라비발디 `安ㆍ淸ㆍ喜ㆍ樂` 4색 테마공간 눈길

한라건설이 오창지구 분양하는 한라비발디는 가구수가 1,529가구로 오창 분양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86만평 규모의 오창 산업단지에 총 8,400여 가구가 공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려 18%에 해당한다. 평형은 25평~77평형까지 6개 평형에 달한다. 33평형이 776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은 25평형 406가구다. 이밖에▲40평형 142가구 ▲44평형 167가구 ▲57평형 34가구 ▲77평형 4가구로 구성된다. 한라비발디의 장점은 오창지구에서 가장 큰 중앙공원과도 가장 가깝다는 점이다. 이 근린공원은 기존 자연지형을 그대로 보존해 조성했다. 한라비발디는 또 구룡 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으로 만든 구룡 공원과도 바로 인접, 오창에서 분양되는 단지 중 주거 쾌적성이 가장 높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오창 한라비발디는 동물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횃대, 어소 등을 만들고 단지내에는 관찰마루, 전망데크 등이 설치돼 휴식은 물론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사업부 임완근 차장은 “오창은 단순 베드타운이 아니라 자족형 신도시”라며 “분양 된 자족형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데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오창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가장 눈에 띠는 점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든다는 점이다. 한라건설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자연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에 많은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티에는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공간, 광장, 휴게소 등을 조성하고 분수, 시냇물 등을 설치해 체험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또 `사람과 자연`의 커뮤니티는 기존 형식적인 보행공간을 탈피해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에 무게를 뒀다. 이를 위해 무지개 다리를 설치, 보행로와 광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했고 또 단지 순환보행로에는 다양한 수목을 심어 자연과 함께 풍경이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연과 자연의 커뮤니티를 만든 것은 더욱 독특한 발상이다. 이는 한라비발디 단지를 둘러싼 자연적 요건을 살린 개념으로 외부와 맞닿은 대규모 근린공원을 단지안으로 끌어들이는 이중의 효과를 갖게 된다. 입주민은 소규모 단지 공원만으로 느낄 수 없는 쾌적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4색의 테마공간=4가지의 테마공간도 눈에 띤다. 한라건설은 단지 안에 `안(安)ㆍ청(淸)ㆍ희(喜)ㆍ락(樂)`을 테마로 한 4가지의 공간을 조성했다. 공간과 함께 하는 웰빙의 삶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편안한 삶과 휴식을 의미하는 `안(安)의 테마`엔 생태 연못, 솔향기마당, 향기원, 암석원 등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다. 송진향이 풍기는 송향기 마당은 산림욕을 통해 감성지수(EQ)를 높이고 공간기능 및 대인관계 지능을 높여주는 피톤치트 효과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깨끗한 삶과 친환경에 초점을 둔 청(淸)의 테마는 수공간, 야생화원 등을 조성한다. 수공간은 시각, 촉각 등 사계절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수대를젿ㅐ恙?설치한 것으로 수압발사지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건강한 삶과 기쁨에 무게를 둔 희(喜)의 테마에는 장미원을 조성, 피크닉과 바비큐 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여유로운 삶과 즐거움에 초점을 둔 `락(樂)의 테마`에는 건강 산책로, 죽림원 등을 만들어 조깅코스, 맥반석 지압로 등을 만들 예정이다. ◇최첨단 시스템 무장=오창 과학단지내 건립된다는 점을 감안, 아파트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꾸며진다. 밖에서 실내의 조명, 난방, 가스 등을 원격조정 할 수 있는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췄다. 또 수도, 전기, 가스의 사용량을 외부에서 체크 할 수 있는 원격 검침 시스템과 외부인의 침입을 24시간 감시하는 세대 감지 시스템(1ㆍ2층 세대)을 구축한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빌트인시스템도 눈에 띤다. 빌트인으로 김치냉장고, 가스오븐렌지, 식기세척기(25평형 제외), 보조주방 가스쿡탑(25평 제외), 야채저장고, 분리수거 쓰레기통 등이 제공돼 공간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77평형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건립되고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방을 마련했다.(080)215-4466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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