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늘의 신차] 포드, ‘2015 올-뉴 몬데오’ 사전 계약 시작

포드코리아 2015 올 뉴 몬데오

포드코리아가 ‘2015 올 뉴 몬데오’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뉴 몬데오’에는 2,000cc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있다. 최고출력은 180 마력이고 순간적으로 내는 힘을 뜻하는 최대토크는 40.8kg·m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5.9km에 달한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유로 6’ 기준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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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오토스타트-스톱 기능(Auto Start-Stop Button)’은 차가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하면 다시 시동이 걸린다.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그릴 셔터(Active Grill Shutter)’ 기능도 있다.

차체도 강화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5 스타)을 받은 차라는 게 포드 측 설명이다. 야간운전시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해주는 ‘LED 헤드램프’도 탑재돼 있으며 차선이탈 방지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걸 수 있게 해준다.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세부 모델이 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990만원부터다. 사전 계약은 전국 포드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차량 출고는 23일 이후 시작된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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