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은 조국에 경제발전의 비전을, 국민들에겐 내일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정의화(사진) 국회의장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55년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었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 수준의 경제신문으로 발돋움한 서울경제신문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1980년 강제폐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묵묵히 제시했다"며 "서울경제신문의 성장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밝은 앞날을 열어가는 데 서울경제신문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5월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개최된 서울포럼에 참석해 서울경제신문의 저력을 보았다"며 "지난 55년간 쌓아올린 특유의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많은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