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아비스타 “올해 중국매출 60% 증가… 중국서 신규 브랜드도 출시”

최근 의류업체가 소비경기 침체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아비스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ㆍ4분기 매출이 6% 감소한 338억원, 영업이익이 78.4% 줄어든 1억원을 기록했다. 아비스타는 중국 디샹그룹 계열사인 만큼 중국에서의 사업확장으로 국내 패션업계의 업황 둔화를 타개할 계획이다. 올해 중국 사업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중국사업에서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75억원, 영업이익은 180% 늘어난 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A.1ㆍ2분기가 비수기이며 3ㆍ4분기가 성수기이다.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보다 1.5배 이상 늘어난다. 3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1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Q.지난해 중국사업에서 25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올해 매출은 어느 정도로 전망하나

A.4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본다.

Q.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중국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7.5% 가량됐다. 올해는 중국사업의 매출 비중이 어느 정도 될 것으로 보나

A.올해는 25% 가량될 것으로 예상한다.

Q.중국 사업의 모멘텀은?

A.하반기에 중국 시장에 ‘카이아크만(Kai-aakmann)’을 출시한다. 카이아크만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브랜드인 만큼 중국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BNX’매장이 현재 73개에서 8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Q.모회사인 중국 디샹그룹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는데

A.이 달에 중국에서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앞으로 브랜드 개발과 운영은 한국법인이 담당하고 제품의 생산, 유통, 물류, 판매는 중국법인에서 담당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분담한다.

Q.BNX브랜드에서 파생된 세컨드브랜드 ‘b by BNX’와 유아브랜드 ‘BNX키즈’는 언제 론칭하나


A.‘b by BNX’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계획으로 현재 디자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BNX키즈’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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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들 신규 브랜드의 매출 전망은?

A.중국 디샹그룹이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과 영업력을 보유한 만큼 내년에 600~7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Q. 국내 사업은 카이아크만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카이아크만의 1분기 국내 매출이 16% 증가했다. 올해 성장세는

A.올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4분기에 매출은 1~3분기를 합친 수준까지 매출이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Q.4분기 매출 성장이 높은 이유는

A.생산되는 제품의 특성상 겨울시즌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 겨울의류가 판매 단가도 높다.

Q.지난해 46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에린브리니에’ 브랜드를 정리했다. 올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나

A.올해에는 적자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부터 국내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Q.매장 리뉴얼 효과는 어느 정도 되나

A.리뉴얼의 영향으로 기존 고객이 이탈한 반면 신규고객이 유입됐다. 1분기에는 고객층의 변화로 실적이 불안했는데 2분기 이후 브랜드 변화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Q.올해 매장은 얼마나 증가하나

A. BNX 매장은 기존 85개에서 90개, 탱커스(Tankus) 매장은 75개에서 80개, 카이아크만 매장은 97개에서 110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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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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