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홈쇼핑, 4분기 이후 고성장"

NH투자증권, 영업실적·지분법평가손익 개선

CJ홈쇼핑이 부분적인 영업실적 개선 및 지분법평가손익 개선추세에 힘입어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NH투자증권은 “3ㆍ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5%, 15.4% 감소해 영업이익의 긍정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비록 3ㆍ4분기 영업의 긍정적인 변화는 없으나 4ㆍ4분기 및 내년 1ㆍ4분기에는 취급고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불확실성과 지분법평가손실이 CJ홈쇼핑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왔다”면서 “그러나 그룹의 지주회사 추진과 실적개선 노력 등으로 2ㆍ4분기 이후 지분법평가손익이 대폭 개선됐고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 TV홈쇼핑 시장이 현재 중국 소매시장의 0.1%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CJ홈쇼핑 자회사인 동방CJ홈쇼핑의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이 같은 유통사업가치와 자산가치를 반영, CJ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