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현대-리젠트종금 오늘 합병

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간 합병비율이 0.8512로 결정된다. 또 합병 종금사의 사명은 흡수합병인 만큼 동양현대종합금융이 계속 사용된다.한편 이달 말로 임기만료되는 박중진 동양현대종금 사장 후임에는 김재석 동양증권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현대종금은 이달 말 주총에서 신임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동양증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은 합병비율 등에 대해 합의하고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합병계약을 공식 체결할 예정이다. 양 종금사 관계자는 9일 "합병비율을 0.8512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며 "비율 산정은 주가와 순자산가치에 대한 동일비율 가중치 후 평균을 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기일 현재 두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 대해 리젠트종금 보통주 1주당 동양현대종금 보통주 0.8512주의 비율로 신주가 배정된다. 두 종금사의 합병기일은 오는 6월19일이며 주주보호절차와 주식병합과정을 거쳐 기일 이전에 합병종금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합병종금은 자본금 4,000억원, 총자산 3조원, 전국 10개 지점을 갖춘 대형 종금사로 거듭나게 된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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