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이엠더블유 최대실적 기대에 급등

내년까지 밸류에이션 매력… 2일연속 올라 1만7,950원


케이엠더블유가 3ㆍ4분기와 4ㆍ4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급등했다. 케이엠더블유는 14일 4.97% 오른 1만7,95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흥국증권은 이날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올 하반기는 물론 2008년까지 실적 전망이 우수하고 안테나 관련 사업의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기지국 RF장비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2008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9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흥국증권은 이날 종가보다 80% 정도 상승 여력을 갖고 있는 3만1,000원을 업체에 대한 적정주가로 제시하고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영용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스프린트로의 모바일 와이맥스 용 안테나 납품 물량은 27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7.7%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핵심 서비스로 모바일 와이맥스를 육성하겠다는 스프린트의 의지가 강한 만큼 실적 역시 2008년 이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스프린트로의 안테나 매출이 626억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인 안테나 부문이 강력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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