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랜드 중개체인점 첫 400곳 돌파

◎3년내 2,000개확보계획부동산중개 체인인 부동산랜드(대표 김태호)가 14일 업계 처음으로 체인점 4백개를 돌파했다. 94년 4월 서울 미아점을 시작으로 체인점을 늘려나간 부동산랜드는 이날 4백번째 가맹점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점의 문을 열었다. 업종에 관계없이 1백개 체인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랜드의 체인점 4백개 달성은 이례적이다. 부동산 중개체인은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져야 하므로 앞으로 같은 업종에서 4백개 체인점을 달성하는 업체가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태호사장은 『가맹비를 적게 받으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게 4백 체인점 달성의 밑거름』이라며 『2000년까지 가맹점을 2천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부동산랜드는 가맹점과 고객끼리 물건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씨티은행 등 금융권과 연계해 고객에게 잔금대출을 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경진건축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 가설계도 지원한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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