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방산업체 '애국 시무식'

한화·LIG넥스원, 현충원서 새해 첫 업무

심경섭(앞줄 가운데) ㈜한화 대표가 지난 3일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날 심 사장은 방명록에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더 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적고 현충원 방문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ㆍLIG넥스원 등 방위산업체 기업들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방위산업체인 ㈜한화는 지난 3일 심경섭 대표를 비롯한 팀장 이상의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신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심 대표는 현충탑에 분향과 헌화를 한 뒤 방명록에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더 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순직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방위산업체의 직원으로서 국가안보를 위한 첨단 무기 체계 개발과 전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화는 방위산업체로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1년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44묘역을 분양받아 매년 헌화, 묘비 닦기, 잡초 뽑기, 조화 교체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LIG넥스원도 4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효구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장의 주요 임원진들과 임직원 대표 조직인 N-보드 인원 100여명이 서울과 대전의 현충원을 찾았다. 이들은 시무식이 끝난 뒤 제설작업과 묘역 정화 봉사활동도 펼쳤다. 200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현충원에서 신년 시무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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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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