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 학원수강료 동결/보습·예체능·외국어학원까지/학원총연합회

입시 및 보습학원, 예체능계 학원, 외국어학원 등 모든 학원의 내년도 수강료가 올해 수준에서 동결된다.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문상주)는 26일 임원회의를 열고 어려운 국가경제와 가계사정을 감안, 회원으로 소속된 전국 4만5천여개 학원의 내년도 수강료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정수강료보다 많이 받는 학원의 경우 계도를 통해 법정 수준으로 인하를 유도한 뒤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관계당국에 고발조치키했다. 현재 학원의 법정수강료(1개월 기준)는 입시학원의 단과반의 경우 과목당 3만3천5백원, 종합반은 23만5천원이며 보습학원의 경우 과목당 5만4천원 등이다. 연합회는 이와함께 불법 고액과외 적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방학중에 성행하는 학원을 통한 해외 언어연수 알선도 자제키로 했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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