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2,000선 재돌파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2,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15%) 오른 2,000.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내구재주문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 역시 간밤에 발표된 미국 내구재 주문과 주택지표, 제조업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경기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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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 역시 117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41%), 의료정밀(0.83%)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업(-0.43%), 철강금속(-0.35%), 화학(-0.2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신한지주가 1.2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1.18%), 한국전력(0.75%), 삼성전자(0.57%) 등이 오르고 있다. SK텔레콤(-0.88%), LG화학(-0.1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4%(1.99포인트)오른 549.8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원 오른 1,023.7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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