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박지성은 지난 8일 FA컵 8강전 풀럼과의 경기에서 맨유 입단 이후 10호골을 기록하는 등 3월 들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 선발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박지성은 13일 맨유 구단한국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라이벌전을 넘어 우승 도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올시즌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