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벽산건설은 미아 1-2구역 북한산 국립공원 인근에 2천75가구 분량의 북한산 라이브파크 아파트를 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 물량에 포함, 내달 2일부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SK건설은 미아 1-1구역에 이미 지난해 5천327가구 분량의 북한산 시티 아파트분양에 들어갔으며 일부 잔여분에 대한 분양을 진행중이다.
삼성물산은 길음 1구역과 6구역에 각각 1천218가구와 1천392가구 분량의 아파트를 조만간 분양할 예정이다.
미아 5구역에 길음 1-8구역에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우성건설 등도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미아.길음 지역 일대는 전체적으로 3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져 강북권 주요 주택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주택업계는 "북한산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도심이 인접해 교통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