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인터내셔널은 중국 3대 국영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의 ‘베스트페이 서비스’에 게임 카테고리 운영권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국내 게임 게발사들이 베스트페이에 직접 모바일 게임을 입점할 수 있어 차이나텔레콤의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예정이다. 국내 개발사는 이르면 8월 중 문을 열 예정인 차이나텔레콤의 ‘베스트페이게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
제이제이인터내셔널은 중국 모바일 게임 유통(퍼블리싱) 전문 회사인 이피다(EFIDA)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EFIDA는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국영 통신사의 협력사로이다. 차이나텔레콤의 베스트페이는 공공 요금이나 교통비, 휴대폰 요금, 게임 아이템 등 각종 결제하는데 사용되는 결제 서비스이다.
제이제이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중국 시장에 좀 더 간편한 절차를 거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 모바일 게임센터와 함께 추진 중인 GMCC(가칭)와 연계해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