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펀드 닥터] 미국 초저금리 지속 영향… 국내 주식형 1.05% 상승


미국의 양적완화(QE) 종료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 기조는 '상당 기간' 이어갈 것이라는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언급이 호재로 작용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01% 올랐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이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달 31일 오전 공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전주 대비 1.05%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중소형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가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1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0.45%, 0.07% 올랐다. 중소형주식펀드는 -1.60%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3%와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는 0.07%, 공모주하이일드는 0.09% 상승한 반면 시장중립형은 0.53% 하락했다.

개별 펀드 중에선 코스피200 금융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금융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6.41%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KRX 은행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실행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5.96%, 5.87% 상승하며 상위 성과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저평가된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는 -4.09%의 수익률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적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3.90%)와 중소형주에 대부분을 투자하는 '유리스몰뷰티자[주식]_C/C' 펀드(-3.73%)도 부진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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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이명원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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