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 남자를 사랑한 자매 그 끝은… '천일의 스캔들'

[새영화] 헨리 8세 독차지하려는 두 자매의 암투 '천일의 스캔들'



한 남자를 사랑한 자매 그 끝은… '천일의 스캔들' [새영화] 헨리 8세 독차지하려는 두 자매의 암투 '천일의 스캔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kooki.com 총 6명의 왕비와 살았고 두 명을 처형한 왕. 한 명의 여인을 얻기 위해 카톨릭과 대립하고 국교를 바꾼 영국의 왕 헨리 8세처럼 후대의 문학과 영화를 위한 흥미진진한 영감을 제공하는 이가 있을까. 영화 '천일의 스캔들'(감독 저스틴 채드윅)은 스칼렛 요한슨, 나탈리 포트만, 에릭 바나라는 할리우드 탑스타들을 기용해 지난 1000년 중 최고의 스캔들이라는 헨리 8세와 두 번째 왕비 앤 불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미 헨리 8세를 다룬 영화 '천일의 앤'(1969)이나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물 '튜더스:천년의 스캔들'이 헨리 8세와 여왕이 된 지 천 일 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앤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천일의 스캔들'은 헨리 8세가 앤의 동생인 메리 볼린과 아들을 낳았을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는 사실을 영화의 주요 축으로 배치한다. 필립파 그레고리의 인기 소설 '또 다른 볼린가의 여인'(The Other Boleyn Girl)를 주요 테마로 가져온 만큼 헨리 8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앤-메리 자매의 갈등과 결국 왕을 차지했지만 아들을 낳지 못한 초조함에 스스로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앤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캐서린 왕비가 아들을 낳지 못해 헨리 8세(에릭 바나)와 관계가 멀어지자 몰락한 귀족 토마스 볼린 경은 영민한 딸 앤(나탈리 포트만)을 이용해 권력과 명예를 되찾을 계획을 세운다. 볼린가를 찾은 헨리 8세는 관능적이면서도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동생 메리(스칼렛 요한슨)에게 반해 유부녀인 그녀를 입궁시킨다. 왕을 유혹하는데 실패한 앤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심 때문에 잘 나가는 귀족과 몰래 결혼하지만 가족의 반대로 프랑스에 궁녀로 보내지고 헨리 8세의 극진한 사랑으로 메리는 임신을 하게 된다. 메리가 임신으로 동침이 어려워지자 헨리 8세는 곧 그녀에게 소원해지고 볼린 경과 외삼촌은 앤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뛰어난 화술과 요염한 매력으로 왕의 마음을 뺏은 앤은 왕의 선물과 동침 제안을 거절하며 왕의 애를 태운다. 왕비의 자식만이 왕위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앤은 캐서린 왕비를 폐위시키고 그것을 반대하는 교황청과 등 질 것을 헨리 8세에게 요구한다. 앤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을 욕심으로 가득한 헨리 8세는 교황청과 국민 여론의 반대에도 캐서린 왕비와 이혼을 하고 앤을 왕비로 삼는다. 왕과 세상을 적으로 만들고 왕비 자리를 얻었지만 아들이 생기지 않자 극심한 불안감에 살로 잡힌 앤은 자신의 목숨을 건 위험한 일탈을 시도하는데…. 영화의 전체적 모양새는 세기의 스캔들을 소재로 정상급의 배우들이 참여한 것 치고는 다소 밋밋하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관능미가 뚝뚝 묻어나는 메리를 두고 왜 헨리 8세가 앤을 꾀기 위해 안달복달인지 그다지 와 닿지를 않는다. '트로이'와 '뮌헨'을 통해 멋진 남자로 등극했던 에릭 바나는 여자와의 하룻밤에 목메는 소심한 왕에 머물렀고, 고양이 같은 생김새로 로리타 콤플렉스를 자극하던 나탈리 포트만은 여왕에 오르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권력욕의 화신에 그치고 말았다. 영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메리 볼린을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이다. 풍만한 몸매와 사랑을 가득 머금은 눈빛으로 왕을 갈구하는 그녀의 연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유일하게 등장하는 에릭 바나와 스칼렛 요한슨의 정사신은 큰 노출 없이도 충분히 관능적이고 아름답게 그려졌다. 20일 개봉. ☞ [화보] 요한슨·포트만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올누드 찰칵! 나탈리 포트먼 "으~ 벌써 인터넷에.."☞ '왕가슴' 스칼렛 요한슨 앗! 정말 포르노를?☞ 스칼렛 요한슨 '최고 섹시한 여성' 탈환☞ '스캔들 메이커' 스칼렛 요한슨 또 바꿨어?☞ '왕가슴' 스칼렛 조핸슨 하버드대가 인정 • 성관계 사진 유출 女그룹 결국 해체의 길 • '불륜 성관계' 사진유출 장백지 결국은… 수모 • 'X등급' 성관계 사진 유출로 신바람 난 여배우는? • 'X급누드' 유출 장백지 아기 아빠도 불륜남? • '진관희 외설 사진' 무려 1만장… 집단 혼음까지! • 이준기 '성관계 사진유출' 최대혜택 받다(?) • 성관계 들통 여배우 '남편-불륜男' 정면충돌! • 'X등급 누드유출' 장백지 결국 남편과 이혼 임박 • 'X등급 누드' 장백지 알고보니 더 진한 사진도(?) • 여배우들에 '흥분제' 먹여 성관계·사진 찰칵(?) • 섹스·누드 사진 유출 진관희 또다른 데이트중! • 女스타 '포르노급 섹스파일' 무차별 유통 • '섹스앤더시티' 데이비스 성관계 몰카 유출 • 브리트니 '노팬티 속 노출' 인터넷 뜨겁다 • 베컴 부부 당당한 '섹스용품' 구입… 수갑은 왜? • 민망한 엉덩이 드러낸 여배우들… '아찔!' • '음모노출' 여배우 웃다가… 울다가… 왜? • '노브라' 힐튼 또 벗었다! 몸의 굴곡 그대로… • '음모노출' 여배우 연예계 퇴출? 뭔짓 했길래! • 졸리-피트 드디어 결혼?… 애니스톤 '충격' • 벗고 또 벗고… 여배우들 '황홀 나체쇼' 보라! • 힐튼 헉! 또… 이제는 대놓고 유두 노출! • '섹스광' 유명 여배우 충격적 모습 깜짝! • 53세 여배우 "두 남자와 동시 성관계" 충격고백 • "으~ 속살이 왜저래?" 빅토리아 베컴의 굴욕 • 노브라 브리트니 길거리서 옷 찢고 벗고…뭔짓? • 힐튼 헉! '유두노출' 들통… 동영상도 공개 • 헉! '男정액'까지… 자넷 잭슨 '노골적이네' • 임신 여배우 무리한 누드 촬영중 '헉! 하혈' • 왕가슴 자랑 장쯔이 '갑부' 홀려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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