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지주 '글로벌化' 시동

"모든 서류 영문도 함께 표기"

하나금융지주는 세계화 전략에 따라 그룹 계열사내 모든 서류를 영문으로 동시 표기하고 해외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리스크 관리 부문부터 모든 서류를 영문으로 작성하고 기존 문서도 영문으로 변경하게 되며 감독 당국 등 대외기관을 위해 한글도 병기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의 참여가 불가피 하며 언제 어느 때라도 해외인력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문화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략기획팀과 IR팀 등도 영문화 작업을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 부문의 해외전문인력도 채용한다. 국내외 4년제 대학졸업자 이상 학력으로 해당 부분 3년 이상 경력자면 응시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24일이다. 중국과 베트남ㆍ인도 등 신흥시장의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위해 중국과 인도, 인도 국적자(10명 이내)도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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