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의 7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기아차와 폭스바겐, 닛산 등은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반면 리콜사태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도요타는 미국내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3.2% 떨어진 16만9,224대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일본차 메이커인 혼다의 미국내 판매도 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