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두산엔진, 데뷔 첫 날 공모가 대비 24% 급등

두산엔진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엔진은 공모가(1만9,300원)보다 15.8% 높은 2만2,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25분 현재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두산엔진에 대해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주요 고객사가 수주 목표를 높여 잡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공모자금 절반 이상을 부채 상환에 충당할 계획이라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외에도 한화증권과 키움증권 등 4곳의 증권사가 두산엔진에 대한 리포트를 내놨다. 이중 한화증권 등은 지난달 12월에 실시한 유상증자로 인한 단기 물량 출회(오버행) 이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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