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솔길] 20세기 최고사건 '경제개발 계획'

월간 현대경영은 국내 11대 경제연구소장을 대상으로 「20세기 한국경제 베스트3, 워스트3」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명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베스트3」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11명 모두가 IMF를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끼친 「워스트3」에 포함시켰다.또 88서울올림픽, 중화학공업 육성정책, 8·15 해방 등이 긍정적 사건으로 평가됐으며 한국전쟁, 오일쇼크, 한일합방 등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한편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자로 응답자 전원이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을 꼽았으며 이병철(李秉喆) 삼성 창업주,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경제를 후퇴시킨 경영자로는 정태수(鄭泰守) 전 한보 총회장, 김선홍(金善弘) 전 기아 회장,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 등이 거론됐다. 특히 김우중 회장은 베스트와 워스트 모두 추천을 받아 「긍정과 부정」의 두 얼굴을 가진 경영자로 선정됐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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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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