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율·공정·정보화 3대기둥 「이회창경제」 추진하겠다”

◎신한국 전대, 이 총재체제 출범신한국당은 30일 하오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회창대표를 새총재로 선출함으로써 이회창총재체제를 출범시켰다. 신임 이총재는 대표최고위원에 이한동고문을 지명했으며 김영삼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했다.★관련기사4면 신한국당은 이날 이회창총재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조만간 집단지도체제하의 최고위원들을 임명하는데 이어 다음달 6일께 발족할 선대위 위원장을 임명, 당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대선전에 나설 방침이다. 이총재는 이날 총재 수락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3김시대로 일컬어온 한 시대를 마감해야 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목표 속에 우리에게 새로운 주체와 새로운 방법, 새로운 과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자율, 공정, 정보화를 3대 기둥으로 하는 「이회창경제」를 추진하겠다』면서 『공정한 시장경제의 룰을 확립하고 불필요한 정부규제와 간섭을 과감하게 털어버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총재는 이밖에 『국회의원 선거구 문제를 포함, 선거제도와 3단계로 돼있는 행정구조, 그리고 지방자치제 운영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온종훈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