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은행, 임원 스톱옵션 도입

대구은행은 오는 29일 주총에서 은행장 및 부행장 등 상임이사 2명과 이사 대우인 본부장 5명 등 모두 7명에 대해 스톡옵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톡옵션은 경영성과가 개선될 경우 은행장은 10만주, 상임이사 7만주, 본부장은 5만주를 받는다.경영성과는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BIS 자기자본이익률 무수익여신비율(NPL) 당기순이익 등 5가지 지표로 결정한다. 그러나 5가지 경영지표가 부임 초보다 개선되지 못하면 항목별 20%씩 스톡옵션이 줄어든다. 스톡옵션 행사일(2003년 3월1일) 전 3개월 종가가 1만원을 넘을 경우 은행장은 3만주를 추가로 받는다. 한편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된 대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모임을 갖고 사임의사를 밝힌 서덕규(徐德圭) 행장 후임으로 김극년(金克年·60) 부행장을 차기 행장후보로 추천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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