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보건대, IBM 통해 전 세계 홍보된다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벌 기업 IBM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된다.

1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미국 IBM 촬영팀이 지난 15일과 16일 대학을 방문, 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돌아갔다.


IBM이 대구보건대를 찾은 이유는 자사 제품 ‘IBM 워크라이트’의 홍보를 위해서다. IBM 워크라이트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모바일 등 모든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운영체제에 따라 각각 앱을 개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제품이다. 대구보건대는 사용자의 편의 및 디자인, 향후 유지보수 등을 고려해 한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IBM 솔루션을 대학 스마트폰 앱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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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촬영팀은 남성희 총장 등 학교 관계자 인터뷰,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학생 모습, 대구보건대 소개, 스마트 캠퍼스 구축 및 계획, 자사제품을 선택한 이유 등을 촬영했다. 또 대구의 동성로, 서문시장, 경상감영공원 등을 방문, 역동적인 도시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IBM는 촬영한 영상을 5분용, 10분용 등 다양하게 편집해 IBM 본사와 전 세계 지사의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세미나, 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윤구 대구보건대 전산운영팀장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대학 구성원과 관계자의 편의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했는데 뜻밖에 대학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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