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터뷰] 마퀴스웨딩 최은숙 사장

『신세대 예비 신혼부부들은 얼마나 알뜰한지 몰라요. 특히 IMF불황을 겪으면서부터는 실속파가 더 늘고 있습니다』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웨딩드레스 전문숍 「마퀴스」를 운영하는 최은숙(34) 사장은 우리나라 결혼문화도 갈수록 합리적인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웨딩업계도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속속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10여년이상 광고·CF스타들의 메이크업을 해오던 경험을 살려 웨딩숍을 차린 최사장은 본래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만 전문으로 하다 다른 업체와 제휴를 통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탈 웨딩 서비스업체들은 예물의 경우 종로 예지동 귀금속상가, 한복은 동대문시장, 가구는 근교 가구단지, 가전제품은 전자상가 등과 연계해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최사장은 웨딩업계도 워낙 경쟁이 치열해 가격뿐 아니라 품질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서비스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이크업에 일가견이 있는 최사장은 신부의 얼굴이나 컨디션은 물론 예식장소나 조명 등에 따라서도 차별화된 메이크업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02)645-0567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