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부 대신 인성교육 진화하는 사회공헌

현대해상 '청소년 틔움교실'

사회공헌이라면 흔히 돈을 기부하는 것부터 떠올리지만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나선 보험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프로그램은 현대해상이 (사)밝은 청소년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젝트 '틔움(T-um)교실'이다.


틔움교실은 역할극, 감정 다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인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약 및 소외 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현대해상은 서울 은평구 소재 보육시설인 선덕원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교육은 1주일에 1번씩 방문을 통해 이뤄지며 총 16회로 4개월간 실시된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선덕원을 포함해 5곳, 하반기에도 5곳에 교육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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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관계자는 "청소년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개발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알차고 실용적"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 등 취약계층에 특화된 활동으로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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