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경련 최고경영자 세미나 어제 개막

◎회장단·경제부처 장관 등 200여명 참석/경쟁력 강화·신경영전략 특강 잇달아「경영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두뇌도 재충전하세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가 제주 호텔신라에서 23일 개막,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경영자들이 하계휴가를 즐기면서 경쟁력강화방안과 신경영전략 등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정부 중요경제부처 장관과 전경련회장단, 최고경영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다. 전경련회장단에서는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이 이날 최종현회장을 대신해 「우리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주제를 발표. 김우중 대우회장은 전경련부회장에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하계세미나에 참석해 눈길. 그는 25일 「한국경제와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정부측에선 임창렬 통산부장관이 「선진국의 산업구조조정 경험과 우리경제의 시사점」이란 주제로, 진념 노동부장관은 「신노동법이후 노동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하계세미나의 강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24일 ▲선진국의 산업구조조정경험 및 우리경제의 시사점(임창렬 통산부장관) ▲미국의 대한반도 안보정책과 한국의 안보현황(리처드 크리스텐슨 주한미대리대사) ▲남북경협과 경제의 대응전략(장치혁 고합그룹회장) ▲21세기와 창조적 가정경영(윤은기 국제기업전략연구소장) ◇25일 ▲한국경제와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전략(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기업의 선진화를 위한 신경영전략(곽수일 서울대경영대학장) ▲역사의식과 우리의 현실인식(극작가 신봉승) ◇26일 ▲저성장 고경쟁시대하의 부가가치중심경영(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 ▲21세기를 위한 경쟁력제고는 어떻게 하나(송병락 서울대 교수) ▲신노동법 이후의 노동정책방향(진념 노동부장관)<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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