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업체 비비안의 지난해 매출이 업계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비비안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반기결산 결과 매출액이 1,117억원, 순익이 86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각각 20%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비안의 지난 한 해 매출액은 상반기 944억원을 합쳐 총 2061억원에 달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비비안 및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100%의 특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