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차 사태해결, 급물살 타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의 울산1공장 불법 점거농성파업 사태가 해결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9일 오전 ‘농성해제’를 놓고 울산1공장 점거농성 중인 조합원(240여명, 정규직 노조 추산)을 대상으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특별교섭 의제를 가지고 사측과 협의하는 것을 전제로 상견례와 동시에 농성을 푼다는 방침이다. 특별교섭 의제는 ▦농성장의 비정규직 고소고발, 손해배상, 치료비 등 해결 ▦농성자 고용 보장 ▦비정규직 지회 지도부의 사내 신변 보장 -불법파견 교섭에 대한 대책 요구 등 4가지다. 찬반투표는 오전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지회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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