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마트 교육] 웅진씽크빅

디지털 학습지 '씽크U'로 맞춤형 문제 제공

'씽크U' 방문교사와 아이가 씽크U가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강의와 교재 등의 다채로운 학습 방법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웅진씽크빅

'교실 안 혁명'으로 표현되는 스마트 교육의 시대를 맞아 웅진씽크빅은 온ㆍ오프라인 결합 학습지 '씽크U'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에 따르면 씽크U는 연구개발(R&D)센터에서 2년에 걸쳐 콘텐츠를 디지털화해서 만든 '디지털 학습지'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는 데다 기존 종이 학습지의 방문교사 수업도 똑같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종이 학습지의 장점과 온라인 학습지의 장점을 결합한 셈이다.

특히 씽크U는 '개인별 맞춤 학습'과 '자기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다. 같은 책, 같은 내용의 수업을 들은 후 같은 잣대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습자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학습 계획을 짜서 실행할 수 있다.


이를테면 씽크U는 1번 문제를 틀린 아이와 5번 문제를 틀린 아이에게 같은 문제를 주지 않는다. 학생 개개인이 어느 영역과 유형에 취약한지를 파악해 철저하게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비슷한 문제라도 난이도가 달라진다. 이런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은 종이 학습지의 네 배가 넘는 문항을 개발해 모두 데이터베이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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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습 계획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도 마련했다. 학습 계획표와 배틀, 개념 확인 열쇠 등 동기 부여 시스템을 통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씽크U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포함한 입체적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배경 지식 향상을 위한 읽기책과 다양한 실험 교구, 멀티미디어 학습 자료 등도 병행해 제공하기 때문에 핵심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면학습으로 하기 어려웠던 '말하기ㆍ듣기' 학습의 경우 온라인 학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교사가 아이의 학습 실력과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해 1대1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씽크U는 지난 2010년 9월 수학과목을 시작으로 사회과학ㆍ국어ㆍ영어ㆍ과학 중학 단계를 차례로 출시됐다. 지난해 9월 열린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서비스 부문)을 수상했으며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실시한 콘텐츠 품질인증 평가에서 학습지 업계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를 스마트 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내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스마트 교육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씽크U 관계자는 "스마트 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도 업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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