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한국전력 (015760)

현금흐름 개선돼 배당지급여력 확충 기대<BR>안정·수익성등 감안땐 ‘주가 재평가’ 예상


한전 주가가 시장평균을 웃도는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한전의 현금흐름이 개선돼 배당 지급여력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전은 지난 2000년 이후 전기요금 인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도 전기요금 인상이 없더라도 한전의 경영이 악화되지 않을 것이다. 또 전기요금이 인상된다면 이는 정부규제 리스크에 따른 할인을 크게 축소시킬 것이며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더불어 배당주로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전은 전력수요 성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숙기에 진입한 관련 산업 사이클에 따라 투자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주가는 2000년 이후 KOSPI 대비 모든 밸류에이션 지표상 지속적으로 저평가돼왔다. 특히 아태 지역 유틸리티 기업들에 비해서도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다른 시장의 유틸리티 회사들의 경우 PERㆍPBR는 시장평균 PERㆍPBR 수준을 나타내는 데 비해 한전은 훨씬 못 미친다. 최근 꾸준히 개선돼온 한전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감안할 때 주가는 재평가 과정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전의 영업과 재무개선 측면을 감안해 목표주가로 4만원을 산정했다. 이 목표주가는 정부규제에 따른 20%의 할인율이 감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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