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도 있다며 국내 증시에 투자자의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H농협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전일 코스피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최근 버냉키 FRB 의장이 저금리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RB가 3차 양적 완화 축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해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NH농협증권은 “그 동안 미국 주식시장 상승의 한 축인 풍부한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만으로도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만약 22일 FRB FOMC 의사록에 양적 완화 축소에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