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소지방 감량클리닉’ 문열어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초로

허벅지와 팔뚝, 뱃살만 골라 빼는 ‘국소지방 감량 클리닉’이 국내 처음 문을 열었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진영수ㆍ장성은 교수)는 최근 체지방 분해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국소지방 감량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클리닉은 운동요법을 병행하지 않고 보조요법만 난무하는 현실적 문제점을 극복한 개인별 맞춤형 비만관리 시스템이다. 허벅지나 팔뚝ㆍ복부에 군살이 많은 사람들이 클리닉을 찾으면 피하 지방층의 해부 및 조직학적 구조를 분석한 후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는 주사와 함께 개인별 운동처방을 한다. 복부비만의 경우 복부 진피층의 세포를 자극, 피부탄력을 향상시켜줌으로써 치료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체지방 분해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 칼로리 소비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근력운동으로 탄력적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준다. 특히 근육 뼈 수분 등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복부 진피층이 탄력을 잃어 뱃살이 처지고 체지방이 다시 쌓이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진영수 교수는 “체지방 분해치료와 운동요법의 병행효과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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