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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돕기 위해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꿈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꿈의 멘토링’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이 중ㆍ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 견학을 통해 항공업무의 각 부문을 소개하고 분야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과 동반 친구 등 총 85명이 초청됐다.
초청된 청소년들은 세계 각지를 운항중인 모든 대한항공 항공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통제센터를 견학하고 모의 비행훈련장치를 체험했다. 또한 항공기의 부품 및 장비를 검사하고 수리 등을 수행하는 정비 격납고와 객실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대한항공의 객실ㆍ정비ㆍ운항ㆍ통제ㆍ지상직 등 각 분야별 대표 사원 5명이 1일 멘토로 변신하여 멘티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