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가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취재를 위해 공동취재단을꾸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93회 전국체육대회 SO공동취재단’을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블업계는 ‘케이블TV공동기획 전국체전뉴스’라는 공동 타이틀로 경기 결과 및 주요 장면을 방송하고 선수들의 인터뷰를 상세히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정보나 참가 선수들의 사연 소개에도 중점을 둬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취재단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기자, PD, 아나운서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협회장은 “공동취재단을 통해 시청자들이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가적인 주요 행사에 참여해 케이블TV만의 정보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