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루넷 조직슬림화 단행

지난달 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초고속인터넷업체 두루넷(관리인 박석원)은 2실 14팀 6영업소 1연구소 체제였던 기존 조직을 7팀 6영업소 체제로 대폭 축소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루넷은 이와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임원 팀장제를 도입하고 품질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분산돼 있던 망 관리와 고객 유지 관리 업무를 통합했다. 두루넷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지난해 동기 대비 37.6% 감축하는 등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에 인사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개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인력을 재배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림으로써 경영개선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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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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