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11일 오전10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21%(140원) 오른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의 이날 강세는 대규모 공급계약에 따른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중국 베이징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와 312억원 규모의 여성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부터 5년으로 베이징라씨항달과기는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이사베이(ISABEY) 제품을 중국에서 독점판매하게 된다.
신원은 지난해 12월 남성복 브랜드 2개와 올 1월 여성복 브랜드 비키에 이어 이번 이사베이의 중국 진출로 중국 내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