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국내외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은 해운.철강.화학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종은 미국시장에서 연초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시장에서도 지난 4월의 중국쇼크가 발생하기 이전의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기술(IT) 업종의 약세 현상도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IT비중이 높은 대만시장에서도 IT업종의 열세를 다른 업종이 상쇄하면서시장 전체를 이끌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장에서의 IT업종은 다른 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조금더 시간을 두고 관찰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운.철강.화학업종은 업종경기가 양호하다는 펀더멘털이 뒷받침하고 있으나 IT는 경기회복이 없는 상태에서 회복의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는데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