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권리배당락 회복기간 14.82일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권리배당락을 실시한 1,127개 종목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종가를 회복한 종목은 전체의 89.9%를 차지했으며 평균 회복기간은 14.82일로 조사됐다.또 권리배당락을 빨리 회복한 종목일수록 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 98년과 지난해 연말까지 권리배당락을 회복한 종목은 각각 평균 64.25%와 22.39%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권리배당락을 회복하지 못한 종목는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미회복종목은 지난 98년과 작년에 주가가 각각 평균 38.03%와 50.30% 가량 떨어졌다. 올해엔 92개 종목이 권리배당락됐으며 지난 5일 현재 이중 41개 종목이 평균 1.12일만에 지난해 종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배당락 회복이 빨랐던 종목중 동아제약은 5일 현재 2만5,800원을 나타내며 연초기준가 1만9,550원보다 31.97% 올라 등락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와사람, 유한양행(2우B), 팬택, KSD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권리배당기준일이 경과하면 배당금이나 유무상증자로 인한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없어진다. 따라서 거래소는 배당 및 권리확정일 다음날 당해주권에 대해 권리락과 배당락 조치를 취해 주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관리한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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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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